子月癸水
양옆 戌未 조토(燥土)가 극하고 위로 戊土가 짓누르고 있어 월지 子水가 기를 펴지 못하는 형국으로 子月癸水가 未土 살지에 임하여 시에 친림한 辛酉 金인수의 화살(化殺)에 의지하는 살중신경(殺重身輕) 사주이다.
子月癸水가 한랭한데 불기운이 없고, 戌未 중에 숨어 있는 음화(陰火)인 丁火는 끼고 있는 子中癸水와의 암충(暗沖)으로 작은 온기마저 나눌 수 없다. 또한, 金인수를 취용하는 신약사주인데 火재성은 용신을 극하는 기신(忌神)이 되어 음양상제(陰陽相濟)의 묘(妙)를 살릴 수 없다. 대운도 희용신(喜用神) 金水인비를 역하는 木火土식재관의 흐름을 타고 있어 큰 일을 도모할 수 있는 팔자는 못 된다.
명주는 2004년(壬辰운 甲申년)에 잡지사를 시작하여 말아먹고 다시 잡지사를 시작하려고 한다. 어차피 사주가 사업을 경영할 그릇이 아니므로 또 실패할 것은 자명하다.
일주 癸未를 기준으로 시주 辛酉의 酉가 공망(空亡)이고, 시주 辛酉를 기준으로 월주 戊子의 子가 공망이고, 월주 戊子를 기준으로 일주 癸未의 未가 공망인 자좌공망(自坐空亡)으로 癸水일간과 희용신 金水의 관계가 무정하고, 자미상천(子未相穿)으로 일지 재물궁과 월지 정관궁이 파궁(破宮)된 것도 사업경영이나 재물과는 인연이 없는 팔자임을 유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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