未月癸水
월령(月令)을 잡고 있는 5土관살이 중중하고, 辛金인수와 癸水일간이 연지와 일지의 丑 중의 辛金과 癸水에 통근(通根)하여 간신히 숨을 쉬는 살중신경(殺重身輕)인데, 대운은 간지로 木火土식재관의 흐름을 타고 팔자의 金水를 완전히 덮어 癸水일간을 거의 질식 상태로 몰아가므로 무엇 하나 이룰 수 없다. 그런데 명주는 소방서 평직원으로 시작하여 2007년 현재 동기생 중 유일하게 서울에서 소방서장을 하고 있다.
사실 원국(原局)의 辛金은 토후매금(土厚埋金)으로 흙에 묻혀 수원(水源)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없고, 丑 중의 癸水 또한 토극수(土剋水)의 쇠지(衰地)에 있어 세 가지 경우를 선택할 수 있다.
① 水가 매우 쇠약하면 金의 성질을 띠므로 土로 도와야 한다는 태쇠자의극(太衰者宜剋: 太衰剋傷)에 준하여 土관살을 취용한다.
② 비록 수원(水源) 辛金인수가 첩신(貼身)하였으나 土관살에 묻혀 역할을 하지 못하므로 癸水일간이 辛金을 버리고 관살을 따르는 기명종살격(棄命從殺格)으로서 火土운이 길하다.
③ 월지와 시지의 택묘(宅墓)에서 巳午未의 남방의 기운을 받는 시간 戊土가 첩신(貼身)한 무계합화화(戊癸合化火)의 화기격(化氣格)으로서 화신(化神) 火를 극하는 水는 없지만 未월은 왕성했던 火가 물러나는 쇠기(衰氣)이고 습한 丑土가 회화(晦火)하여 진화(眞化)를 이루지 못하는 가화격(假化格)으로서 辛金을 제거하고 화신을 도와 진화(眞化)를 이루는 木火운이 길하다.
위 세 경우의 어느 관점에서도 火土운이 길하고, 종살격의 관점에서 木식상운이 대흉할 수 있으나 丁卯와 丙寅운에 제래(齊來)하는 丙丁火가 설목생토(洩木生土)하고, 원국의 午火가 寅卯木을 설목생토(洩木生土)로 통관(通關)하여 문제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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