卯月癸水
앞서 각로(閣老)의 사주와 일지만 癸水일간의 수원(水源) 酉金에서 사지(死地) 卯木으로 바뀌어 약화위강(弱化爲强)의 수목가상관(水木假傷官)이 아닌 실령(失令)한 수목진상관(水木眞傷官)이다. 따라서 상관상진(傷官傷盡)하는 인수를 취하는 상관패인(傷官佩印)으로 성격(成格)을 구하고 시에 辛酉金이 친림(親臨)하여 유정하고 유력하므로 시간 辛金편인을 용신(用神)으로 삼기에 족하고, 월간 己土편관이 관인상생(官印相生)하여 팔자에서 이미 거의 중화(中和)를 이루었다.
이 팔자 역시 巳午未 남방운은 오행을 구족(五行具足)하며 火土金水木으로 오행의 원류가 소통하여 火가 金을 극하지 않고, 지지의 子卯刑, 卯酉沖을 해소한다. 말년의 申酉戌 서방운은 용신운으로서 운세의 흐름이 좋아 뛰어난 문장가였으며, 승상(丞相) 벼슬을 하였다.
수목식신(水木食神)의 상관격(傷官格)으로서 월지와 일지의 卯木식신은 癸水일간의 천을귀인(天乙貴人)이자 문창귀인(文昌貴人)으로 식상이 수기(秀氣)를 발하는 문장이 뛰어난 명이다.
후사(後嗣)가 없어 처제의 아들을 양자로 삼았으나 丁亥운에 80이 넘은 나이에 양자에게 쫓겨나서 죽었다.
남녀 공히 식상을 자식으로 보는 관점에서 진상관격의 식상은 기신(忌神)이고, 궁성론(宮星論)의 관점에서 상관궁이며 자식궁인 시지에 酉金편인성이 성극궁(星剋宮)하고, 일지와 묘유충(卯酉沖), 자묘형(子卯刑)으로 木식상의 궁성이 모두 깨져 자식과의 인연이 없고, 박복하다.
丁亥운은 丁火가 용신 辛金을 진극(眞剋)하고, 亥水는 월지와 亥卯未 木식상을 반회국(半會局)하여 기신이 득세하는, 진상관격에서 가장 꺼리는 흉운이다. 이에 대해 명리정종(命理正宗)은 상관론(傷官論)에서 “가상관(假傷官)이 인수운으로 가면 필사(必死)하고, 진상관(眞傷官)이 식상운으로 가면 필멸(必滅)한다.”고 언급하였다. <사주출처: 淵海子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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