子月庚金
子月庚金이 실령(失令)하였으나 1辰 2戌의 3土인수가 지재(地載)하고 월상의 비견 庚金이 첩신하여 약화위강(弱化爲强)이 된 신왕사주로서 연간과 시간에 조후(調候)하는 丙火칠살이 투출하고, 일시지 2戌 중의 丁火정관이 강한 庚金일간을 제련하고, 중년 이후 火관살이 간지로 말년까지 꾸준히 이어지는 상격의 사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연월에서 연간 庚金과 함께 연월지에서 申子辰을 유취, 반회수국(半會水局)하여 월지 子水상관이 더욱 강화되고 연간 丙火는 빛을 잃는다. 반면에 丁火를 머금은 조토(燥土)인 일시지 두 戌土에 통근(通根)하여 유력한 시간 丙火는 바로 옆에서 庚金일간에게 살기를 띤다. 즉, 시간 丙火칠살과 월지 子水상관의 극설교집(剋洩交集)으로 신약(身弱)한 사주이며, 자연히 천간의 2丙火와 지지의 2丁火의 명암부집(明暗夫集)은 혼탁한 관살혼잡(官殺混雜)으로 발현되어 앞에서 언급한 신왕사주로서의 丙丁火관살의 역할이 모두 무색해진다.
졸업 후 외국계 항공회사에 취직해서 유난히 살갑게 대해주는 직장 상사와 2003년(丁酉운 癸未년)부터 불륜 관계를 5년째 지속하면서 정리하지 못해 고민하고 있는 여성이다.
① 신약에 명암부집으로 관살혼잡하고, 子月庚金의 상관격에 木재성이 없이 火관살을 마주하는 상관견관(傷官見官)의 상관지명(傷官之命)이다.
② 남편인 火관살의 입장에서는 팔자에 처가 되는 金비겁 역시 천간의 2庚金과 지지의 戌 중 2辛金으로 넷이나 되는 군비쟁관(群比爭官)이며, 이는 남편의 바람기를 염려한다.
③ 상관격 사주의 일주 庚戌은 색정을 부르는 홍염살(紅艶殺)이고, 戌은 화개살(華蓋殺)로서 연지 辰과 함께 화개중중(華蓋重重)하고 火관살의 묘고(墓庫)로서 부성입묘(夫星入墓)하였다. 이러한 요소들은 재색(才色)이 빼어난 팔방미인이나 자칫 색정(色情)으로 흘러 음란해지거나 고독하고 기구한 팔자가 되는 것을 우려한다.
④ 월지 남편궁에 기신(忌神) 子水상관이 있어 성극궁(星剋宮)으로 파궁(破宮)이고 연주 丙辰을 기준으로 子丑 공망(空亡)으로 남편별 丙火의 자리가 비었다. 이는 첫 인연의 남편과는 맺어질 수 없음을 암시한다.
이상의 요인들은 이성(異性) 관계가 복잡하거나 문란해질 수 있어 원만한 결혼생활의 장애가 된다.
丁酉운은 丁火정관이 원국(原局)의 관살혼잡을 더하고, 酉金은 연지 기준의 도화살(桃花殺)로서 월지 남편궁을 자유파(子酉破)로 파궁(破宮)하고, 일지 욕구궁에 홍염(紅艶)이자 화개(花蓋)인 戌과 유술합(酉戌合)으로 인동(引動)되므로 황음수랑(荒淫滖浪)하여 치정이나 불륜 등으로 사생활이 문란해지는 것을 우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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