卯月己土

 


庚金隔位 乙難合庚 羣邪自伏 撫軍

경금격위 을난합경 군사자복 무군

……

卯月己土의 월상에 乙木칠살이 첩신(貼身)한 칠살격(七殺格)으로서 癸水의 생을 받으며 연월지의 2卯木과 월령(月令)을 득지하여 살왕(殺旺)하다. 己土일간 역시 연일지 巳午火와 시지 午火건록(建祿)을 득지하여 역시 신왕(身旺)하다.

신왕살왕(身旺殺旺)하므로 칠살의 권위와 권세를 취할 수 있다. 다만, 간과 칠살의 균형이 월령을 득령(得令)乙木칠살로 기울므로 칠살을 제어하는 식상을 취용하고, 마침 시간 庚金상관이 첩신하였다. 다만, 庚金이 제어해야 할 월간 乙木칠살이 오히려 을경합(乙庚合)으로 庚金을 기반(羈絆)하는 게 문제인데, 己土일간이 둘 사이를 격리시키므로 합의 정을 나누기 어렵다.

용신 庚金巳午火의 살지(殺地) 위에 있어 무력해 보이지만, 역시 일지 巳中庚金에 장생(長生)을 득지하고 있어 戌酉申 서방금지(西方金地)에서 크게 발전하여 무군(撫軍, 각 처를 순회하며 백성을 돌보는 관직) 벼슬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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