子月戊土 · 丑月戊土
甲出丙藏 又戊多晦光 好客 一生貧苦
갑출병장 우무다회광 호객 일생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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子月戊土가 실령(失令)하였으나 월령 子水의 기운이 투출하지 못하고 甲寅木에 설기되고 午火와 辰土의 제극을 받아 기를 펴지 못하면서 오히려 약화위강(弱化爲强)으로 午火와 辰土의 기운을 받는 戊土일간이 신왕(身旺)하다. 따라서 월간 甲木칠살을 취용하는 재자약살격(財滋弱殺格)인데, 일생 재성의 북방운은 오지 않고, 일찍 관살의 寅卯 동방운은 운간으로 丙丁火를 대동하면서 살인상생(殺印相生)으로 오히려 火土의 편고(偏枯)를 부추겨 답답하다. 이후 말년까지 간지로 火土의 남방운이 이어지면서 비록 사람은 좋아도 평생 가난하고 고생하였다.
이는 子丑월의 戊土 사주에서 ‘有甲無丙者 淸貧’ 즉, 甲木이 투출하여도 丙火가 감춰져 있으면 청렴하고 가난한 사람이라는 원문의 내용을 참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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