未月戊土
未月戊土
六月戊土 遇夏乾枯 先看癸水 次用丙火甲木
유월무토 우하건고 선간계수 차용병화갑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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未月戊土는 여름을 만나 건조하고 메마르므로 적셔주는 癸水를 먼저 고려하고, 다음은 丙火로 수화기제(水火旣濟)하고 甲木으로 소토(疏土)한다.
癸丙兩透 科甲中人 或有癸丙無 見甲可許秀才 無甲略富 或有丙無癸 假道斯文 衣食頗足 或癸透辛出 以刀筆之才 可謀異路 無癸丙者 常人 若又無甲 下賤之輩
계병양투 과갑중인 혹유계병무 견갑가허수재 무갑약부 혹유병무계 가도사문 의식파족 혹계투출간 이도필지재 가허이로 무계병자 상인 약우무갑 하천지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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癸水와 丙火가 모두 투출하여 수화기제(水火旣濟)하면 과거 급제하고, 丙火가 없이 癸水와 甲木이 투출하여 재자약살(財滋弱殺)하면 과거 급제는 못해도 재능 있는 서생이나 선비 신분 정도는 된다. 甲木이 없이 癸水정재만 쓰면 약간 부유한 정도이다. 丙火는 있는데 癸水가 없으면 편고(偏枯)한 팔자가 되어 선비 행세를 하면서도 먹고 입는 것은 자못 넉넉하다. 癸水와 辛金이 함께 투출하면 재능이 있는 하급 관리로서 다른 방법으로 공명을 도모할 수 있다. 癸水와 丙火가 없으면 평범한 사람이고, 甲木까지 없으면 하천한 사람이다.
或土多得一甲出 不見庚辛 爲人作事軒昂 性情謹愼 卽不顯揚 亦文章驚世 用癸者 金妻水子 用丙者 木妻火子 用甲者 水妻木子
혹토다득일갑출 불견경신 위인작사헌앙 성정근신 즉불현양 역분장경세 용계자 금처수자 용병자 목처화자 용갑자 수처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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未月戊土 사주에 土비겁이 중중한데 甲木이 하나 투출하고 庚辛金이 없으면 사람됨이 일을 도모함에 있어 거침이 없이 기개가 당당하고, 신중한 성격으로 세상에 이름을 드러내지 않아도 역시 세상을 놀라게 할 문장가이다. 未月戊土 사주가 癸水를 취용하면 金이 처이고 水가 자식이며, 丙火를 취용하면 水가 처이고 木이 자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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