酉月戊土

 


월에 辛酉가 친림(親臨)하고 월일지 申酉金이 방회(方會)하여 식상국을 이루고, 연의 癸亥水재성으로 흘러 金水식재의 설기가 심한 진상관(眞傷官)의 신약사주(身弱四柱)이다.

따라서 상관상진(傷官傷盡)하는 인수를 취용하는 상관패인(傷官佩印)으로 성격(成格)을 구하여 시지 丁火인수를 취용하려고 해도 일지 壬水에 정임합(丁壬合)으로 발목이 잡히고, 연간 癸水에 정계충(丁癸沖)으로 충거(沖去)되어 취용이 불가하다. 따라서 시에 친림한 己未己土겁재를 취용하는 상관용겁(傷官用劫)으로 성격을 구하여 火土인비를 희용(喜用)하고, 己未 이후 50년간 간지로 火土의 기운이 꾸준히 도래하여 패중유성(敗中有成)한다.

공부하는 성분인 인수는 무력하고 대신 노는 성분인 재성이 유력한 탐재괴인(貪財壞印)으로 인해 공부하기를 싫어하였으나 운의 흐름이 좋아 재물로 현좌(縣佐) 벼슬을 사서 丁巳丙辰운에 주목(州牧)의 지위까지 올랐으나, 상관용겁을 깨는 기신(忌神) 관살운인 乙卯운에 을신충(乙辛沖), 묘유충(卯酉沖)으로 직장과 환경의 자리인 월주(月柱)를 천충지충(天沖地沖)하여 파직되었다. <사주출처: 滴天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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