窮通寶鑑

  왕성한 土 비겁과 왕성한 水 재성이 다투는 토수상전 ( 土水相戰 ) 형국이다 . 택지향 ( 宅之向 ) 의 水 재성이 묘지혈 ( 墓之穴 ) 의 土 비겁보다 우세한 듯해도 戊戌 괴강일주 ( 魁罡日柱 ) 에 연지 未土 가 가세하여 두 세력이 모두 기세등등한 신왕재왕 ( 身旺財旺 ) 이다 . 이를 화해하는 金 식상은 일시지의 戌 중에 辛金 상관으로 묻혀 있어 제구실을 하지 못하고 수기불통 ( 秀氣不通 ) 한다 . 대운의 흐름을 볼 때 辛酉 와 庚申 의 金 식상운에 지지에 뿌리를 내리고 수기 ( 秀氣 ) 가 발로하여 식상생재 ( 食傷生財 ) 로 패중유성 ( 敗中有成 ) 하므로 크게 재물을 이룰 수 있다 . 그러나 이후 火土 가 득세하는 남방운을 만나 쪽박을 차지 않으면 다행이다 . 명주 ( 命主 ) 는 사찰을 소유하고 있으며 , 2006 년 ( 丁巳 운 丙戌 년 ) 에 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지만 , 대운과 세운의 간지가 火土 로 점철하여 군겁쟁재 ( 群劫爭財 ) 의 형국이 되므로 일을 벌일 운기가 아니다 .

  사주가 火土金水 로 흐르고 월중 ( 月中 ) 에 갑목맹아 ( 甲木萌芽 ) 하여 나름 오행을 구색하였다 . 월일지 亥子水 를 회국 ( 會局 ) 하고 연지와 월간의 辛酉金 이 가세하는 金水 상관과 재성의 설기를 실령 ( 失令 ) 한 火土 인비로 제어하기에 다소 힘이 부치는데 , 대운에서 돕고 있으며 , 특히 丁未 이후 남동의 양명지 ( 陽明地 ) 로 행하면서 火土 와 木火 의 기운을 대동하여 조후 ( 調候 ) 와 억부 ( 抑扶 ) 를 아우르는 더할 나위 없는 흐름이다 . 명주는 경기고를 나와 서울대 재학 중인 1978 년 ( 己酉 운 戊午 년 ) 에 제 20 회 사법시험에 최연소 합격하였고 , 1979 년 ( 戊申 운 己未 년 ) 에 제 13 회 외무고등고시에 차석 합격하였으며 , 같은 해에 제 23 회 행정고등고시에도 수석 합격한 유명한 변호사이다 . 1978 년과 1979 년은 火土 인비의 희용신운 ( 喜用神運 ) 이다 . 명주는 2003 년 ( 癸未 ) 에 이혼하고 , 2004 년 ( 甲申 ) 에 재혼하였다 . 처의 자리인 일지 정재궁에 子水 정재가 제자리를 차고 있어 조왕 ( 助旺 ) 하지만 , 재성은 용신 ( 用神 ) 인수를 제극하는 기신 ( 忌神 ) 으로서 명주에게 협조하는 않는 육친 ( 六親 ) 이다 . 태세의 흐름으로 볼 때 이혼 전해인 2002 년 ( 壬午 ) 은 정임합 ( 丁壬合 ) 으로 용신을 기반 ( 羈絆 ) 하고 , 자오충 ( 子午沖 ) 으로 일지 처궁 ( 妻宮 ) 을 흔들어 부부 불화하는 기운이 강하게 작용한다 . 이혼한 2003 년 ( 癸未 ) 은 정계충 ( 丁癸沖 ) 으로 용신을 충거 ( 沖去 ) 하고 일지 처궁을 자미상천 ( 子未相穿 ) 하여 파궁 ( 破宮 ) 한다 . 재혼한 2004 년 ( 甲申 ) 은 甲木 은 용신 丁火 를 생조하고 신유합 ( 辛酉合 ), 신자합 ( 申子合 ), 사신합 ( 巳申合 ) 으로 처궁을 비롯한 지지에 암합 ( 暗合 ), 합궁 ( 合宮 ) 의 기운이 강하게 작용한다 .

  戊土 일간이 양인 ( 陽刃 ) 午火 인수에 임하고 시에 甲寅木 칠살이 친림 ( 親臨 ) 하여 木火 살인상생 ( 殺印相生 ), 인오화국 ( 寅午火局 ) 의 양인합살 ( 陽刃合殺 ) 로 亥 월에 실령 ( 失令 ) 한 戊土 일간을 북돋운다 . 그러나 연월에 득령 ( 得令 ) 한 癸亥水 재성이 나란히 함께하며 수극화 ( 水剋火 ) 로 재괴인 ( 財壞印 ) 하는 재인불청 ( 財印不淸 ) 으로 패격 ( 敗格 ) 이다 . 재격패인 ( 財格佩印 ) 이 깨진 재다신약 ( 財多身弱 ) 사주로서 火土 인비가 득지하는 남방운에 득비리재 ( 得比理財 ) 로 패중유성 ( 敗中有成 ) 을 기대할 수 있고 , 신약한 戊土 일간을 설기하는 金水 식재가 득지하는 서방운과 북방운에 패한다 . 시지 寅 중에 장생 ( 長生 ) 하는 태양 丙火 가 조후 ( 調候 ) 와 억부 ( 抑扶 ) 를 아우르는 용신 ( 用神 ) 인데 , 용신이 지지에 감춰져 있고 , 설령 운에서 투출하더라도 연월의 먹구름 癸水 가 태양 丙火 인수를 차단하는 흑운차일 ( 黑雲遮日 ) 이 되어 인수 ( 印綬 ) 와 관련하는 문관 ( 文官 ) 으로는 출세하기 어렵고 , 양인합살 ( 陽刃合殺 ) 로 칠살 ( 七殺 ) 과 관련하는 무관 ( 武官 ) 으로 출세할 수 있다 . < 사주출처 : 명리약언 ( 命理約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