三冬丁火

 


火土가 편고(偏枯)하고 월지 子水칠살은 식상에 에둘리고 짓눌려 기를 펴지 못하는 제살태과(制殺太過)한 것이 흉이 되고, 월간 戊土상관은 가상관(假傷官)으로서 설기정영(洩其精英)해야 할 것인데 이를 유통시켜야 할 재성이 없어 오로지 관살을 치기에 급급한 수기불통(秀氣不通)으로 부귀와는 인연이 없는 패격(敗格) 사주이다.

위안을 삼는다면 대운에서 金水의 기운이 간지로 일생을 관통하면서 편고하고 뜨겁고 메마른 火土의 기운을 적셔 간신히 질식 상태는 면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마저도 대운의 간지로 木火土가 제래(齊來)하면서 상하불협(上下不協)데 무엇을 기대할 수 있을까?

명주는 직업군인으로 재직하였고, 퇴직 후 이일 저일 하는 일마다 실패를 거듭하면서 알코올중독이 되어 치료를 받았고, 치료 후에도 술과 도박에 손을 대고 있어 안사람이 작은 구멍가게를 꾸리며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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