子月甲木
一派水局 申運溺死
일파수국 신운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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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에 申子辰 水인수를 성국(成局)하고 시에 申金을 수원(水源)으로 壬水가 첩신(貼身)하여 차가운 수세(水勢)가 범람하여 火土의 기운이 절실한데, 연지 巳火는 월령을 잡고 있는 신자진수국(申子辰水局)과 상충(相沖)하여 수다화멸(水多火滅)로 소멸될 지경이고, 巳火의 도움이 요원한 월간 戊土는 子水에 임하여 壬水를 지수(止水)할 능력이 안 되는데 연간 乙木마저 극을 해오므로 수다토류(水多土流)로 흙탕물이 되고, 수범목부(水泛木浮)로 甲木일간이 흙탕물에 쓸려나갈 지경에 이른다. 오로지 火土가 득지하는 남방운을 기다리는데 초중년 대운이 북서의 水金으로 매정하게 흐른다. 水인수가 태과(太過)한 것이 병이 되는 중에 이를 부추겨 병을 더욱 깊게 하는 申운에 물에 빠져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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