寅月乙木
貴在丙子 尙書
귀재병자 상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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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時)에 조후(調候)하는 丙火와 子 중에 乙木을 자양(滋養)하는 癸水가 친림(親臨)하여 상서(尙書) 벼슬을 하였다.
연월일에서 丑寅卯로 지지연여(지지연여(地支連茹)하고 연월의 천간은 정임합목(丁壬合木)하여 寅月乙木의 기세가 매우 왕성하고, 일시의 간지는 水木火로 접속상생(接續相生)하여 수화기제(水火旣濟)로 생화유정(生化有情)하여 丙火가 子水와 壬水로부터 손극(損剋)되지 않는다.
또한, 봄날의 지초(芝草)를 손상시키는 金관살이 없으며, 시에 丙子가 친림하여 子中癸水가 乙木일간을 자양하고, 丙火가 첩신(貼身)하여 아직 겨울의 추위가 채 가시지 않은 이른봄의 여린 지초를 따뜻하게 조후하며 왕성한 乙木일간의 빼어난 기운을 발설하여 水木火 정기신(精氣神)이 조화하는 상격(上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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