酉月甲木
연월지에서 金의 녹왕(祿旺)인 申酉 득지한 庚金칠살이 시상(時上)에 투출하고, 일시지에서 火의 제왕(帝旺)인 두 午火를 득지한 丙丁火식상이 연상(年上)과 월상(月上)에 나란히 투출하여 甲木일간을 극설교집(剋洩交集)하는데, 金관살을 설기하고 火식상을 제극하여 관살과 식상의 극설교집으로부터 甲木일간을 구할 水인수는 투로(透露)한 것이 없고, 멀리 연지 申 중의 壬水가 장간(藏干)으로만 숨어 있어 용신(用神)이 무정(無情)하고 무력(無力)한 패격(敗格)이다.
수명궁(壽命宮)인 일지와 자식궁(子息宮)인 시지가 오오자형(午午自刑)으로 형살(刑殺)이 끼어 불미(不美)한데, 庚金칠살이 투출하여 극설교집의 극을 더욱 부추기고, 子水가 일지 수명궁을 충파(沖破)하는 庚子대운에 요절하였다. [사주 출처: 연해자평(淵海子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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