卯月甲木

 卯月甲木

 

二月甲木 庚金得所 名陽刃駕殺 可云小貴 異途顯達 或主武職 但要財資之 柱中逢財 英雄獨壓萬人 若見癸水 困了財殺 主爲光棍 重刃必定遭凶 性情凶暴

이월갑목 경금득소 명양인가살 가운소귀 이도현달 혹주무직 단요재자지 주중봉재 영웅독압만인 약견계수 곤료재살 주위광곤 중인필정조흉 성정흉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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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월(二月, 卯月, 仲春)의 甲木은 庚金칠살이 자리를 잡고 힘이 있으면 양인가살(陽刃駕殺)이라고 하여 조금 귀하게 되거나, 과거(科擧)가 아닌 다른 방법으로 이름을 알린다. 만약, 土재성이 庚金칠살을 도우면 무관(武官)으로 출세한다. 卯月甲木이 주중(柱中)에 土재성이 있으면 영웅이 홀로 만인 위에 군림하는 형상이다. 만약, 癸水를 보면 癸水는 양인격(陽刃格)의 甲木일간을 도와 土재성을 극하고, 庚金칠살을 설기하여 재살(財殺)을 곤란하게 하므로 반드시 무뢰한 자가 된다. 거듭 양인을 보면 필히 흉한 일을 겪게 되고 성정이 흉악하고 포악해진다.

 

書曰 木旺宜火之光輝 秋闈可試 木向春生 處世安然有壽 日主無依 却希運行財地

서왈 목왕의화지공휘 추위가시 목향춘생 처세안연유수 일주무의 각희운행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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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 이르기를 木이 왕성하고 火가 빛나면 목화통명(木火通明)의 상이 되어 가을 과거에 급제하고, 木이 봄에 태어나면 처세가 안정되고 자연스러워 장수하고, 卯月甲木이 의지할 곳이 없으면 재성운(: 財地)로 흐르는 것이 좋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