窮通寶鑑

 窮通寶鑑

 

궁통보감(窮通寶鑑)은 자평진전(子平眞詮), 적천수천미(滴天髓闡微)와 함께 명리학(命理學)3대 교과서라 불리며, 일간(日干)과 월령(月令)과의 관계 즉, 조후(調候)의 방법을 제시하는 조후론의 기본서로서 10개의 일간을 12개 월지 즉, 춘하추동(春夏秋冬) 계절별로 희기(喜忌)를 정리한 총론이다.

궁통보감의 원명은 난강망(欄江網)이다. 난강망의 저자와 연대는 알려져 있지 않으며, 책에 인용된 사주의 주인공이 대부분 명대(明代)의 유명 인사들인 것으로 보아 저작 연대를 명나라 시대로 추측한다. 청나라 초 강희제(康熙帝, 1654~1772) 때 일관(日官)이 난강망을 조화원약(造化元鑰)으로 바꾸었고, 청나라 말 광서제(光緖帝, 1871~1908) 때 여춘태(余春台)가 궁통보감(窮通寶鑑)으로 다시 이름을 바꾸었다. 이후 청나라의 서락오(徐樂吾)가 궁통보감평주(窮通寶鑑評註)와 조화원약평주(造化元鑰評註)를 편찬하여 궁통보감을 널리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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